Photographer Yoo Seong Ryul Home | Artist | 저작권 | 최근 게시물 | 관리자 | 날씨
갤러리 | 전시/출판 작품 | 포토 에세이 | 건강노트 | 자유 게시판
포토 에세이
제    목 중국의 역사침탈은 계속될 것
트랙백 주소 http://www.ppyoo.com/db/bbs/tb.php/essay/26
작성일: 2007-02-01 21:37:09, 조회: 5388,

 ‘동북공정’ 5개년 연구 끝났지만…

“중국의 역사 침탈은 계속될 것”

고구려연구회 ‘中 동북공정 5년’ 토론회

조선일보 유석재기자 karma@chosun.com       2007.01.3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1/30/2007013000016.html


 한국 고대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하려는 기도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이달 말 공식적으로 끝난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이 지난 2002년 2월 시작했던 5개년 연구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고구려연구회(회장 한규철)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토론회 ‘중국의 동북공정 5년 그 성과와 한국의 대응’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이 이미 다음 단계의 역사 왜곡에 착수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동북공정은 껍데기, 주역은 동북 3성”

발표자로 나선 서길수 서경대 교수(전 고구려연구회장)는 “2004년을 기점으로 역사 침탈의 주체가 동북공정에서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으로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동북공정은 공모과제를 2002년 27개에서 2003년 14개, 2004년 6개로 계속 줄인 반면, 같은 기간 지린(吉林)성의 ‘동북사지(東北史地)’와 ‘박물관연구’,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북방문물’ 같은 동북 3성 학술지들은 고조선·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 관련 논문을 대량으로 게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 참조〉


특히 지린성 사회과학원이 2004년 창간한 ‘동북사지’가 매우 주목되는데, 3년 동안 전체 논문 301편 중 ▲고구려 106편 ▲장백산(백두산) 21편 ▲발해 17편 ▲고조선 9편 ▲고려 2편 등 150여편의 한국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동북사지’의 고문을 맡은 인물은 동북공정의 주역이었던 마다정(馬大正)이다. 서 교수는 “한국에서 동북공정이라는 껍데기만 가지고 문제를 삼는 동안 중국은 한편으로 외교적인 무마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리를 옮겨 몇 배 더 강도 높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구려연구회 주최 ‘중국의 동북공정 5년’ 토론회에서 신형식 상명대 석좌교수, 서길수 서경대 교수(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주완중기자


◆“그동안 우리는 뭘 했나?”

참석자들은 그동안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우리측의 대응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강무 전국역사교사모임 동북공정수업연구모임회장은 “중학교의 경우 교육 현장에서 고구려사를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은 2~3시간이 고작”이라며 “교과서에 전혀 언급이 없는 동북공정을 일개 교사가 가르치고 평가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학생들도 생각보다 관심이 적다”고 말했다. 심지어 ‘고구려가 중국사라면 시험공부할 분량이 줄어드니 좋을 것’이라는 학생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박원철 동아시아역사 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장기적인 국가 전략과 관련돼 있는 이상 우리가 순수 학문적인 대응만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선영 포스텍 교수는 “한국과 중국이 각자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중국에 집요하게 요청해서 문제 부분을 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고구려연구재단의 후신인) 동북아역사재단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발표자로 나선 반병률 동북아역사재단 제2연구실장은 구체적인 답변 대신 “우리 사회의 여러 부문을 참여시키는 공통분모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공정이 처음 이슈화된 2003년으로부터 4년, 우리의 ‘종합적 대응’은 여전히 출발선상을 맴돌고 있는 셈이다.


▲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중국의 동북공정 5년 그 성과와 한국의 대응'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길수 서경대 교수(전 고구려연구회장)가 "중국의 동북공정은 끝났지만 껍데기에 불과하고, 역사 침탈은 동북 3성으로 주도권을 옮겨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Total: 35 건, 1/3 쪽, 출력수
번호 썸네일 제 목 날 짜 조회
35 내가 너를 닮어 11-11-10 3714
34 퍼온 글 : 손기정과 남승룡, 그리고 황영조 08-08-19 7498
33 몽골 울란바타르 시에 구급의약품 전달 08-08-05 6002
32 제4회 재한몽골학교 졸업식 08-08-03 7782
31 "몽골에 전한 약손사랑, 잊지 못하죠" 07-08-24 5357
30 몽골대통령 영부인 재한 몽골학교 방문 07-05-31 7025
29 테크노마트 1층 여권민원실에 아차산의 유적사진전 07-05-03 4862
28 No Image 일본 海는 없다--동해 홍보 동영상 07-03-27 4046
27 고구려는 고조선을 계승 07-03-20 6269
26 중국의 역사침탈은 계속될 것 07-02-01 5389
25 한 중국 네티즌의 "한반도 점령 시나리오" 07-01-20 5755
24 주간조선-[사람들] 아차산 사진전 연 유승률 약사 06-11-25 3998
23 MBC "변창립의 세상속으로" 06-10-16 3990
22 <데일리 팜>&#039;중국역사왜곡, 가만 둘 수 없어요 &#039; 06-10-10 3863
21 <연합뉴스>[광진구청] 아차산 고구려유물·유적사진전, "우리 곁의 고구려" 06-10-08 9118
 [1]  [2]  [3]


주의 : 본 정보를 타 인터넷 사이트나 통신 동호회로 이동 게시하는 것을 금합니다.
Top
Copyright by ⓒ 2000-2020 유승률 Photographer. All right reserved.
사진가 유승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