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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4회 재한몽골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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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8-03 14:08:37, 조회: 7782,

지난 08년 7월 8일 몽골학교에서는 제 4회 졸업식이 있었다

몽골의 학제인 9학년(한국의 중3과정까지)을 남 녀 학생 14명이 졸업하였다.

졸업생 중 두세 명의 아이는 고국인 몽골로 돌아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고, 한 명은 부산의 지구촌고등학교에, 한 명은 3년간 국비로 경기기계공고에 진학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한국에서 가까운 중학교 3학년에 편입한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지난 1999년 8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재한 몽골학교는 현재 80여명의 학생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한 외국인 학교로, 현재 한국어와 몽골어 외에 몽골역사와 몽골윤리, 과학, 수학 등의 필수 과목과 음악, 미술 과학, 태권도, 국악, 컴퓨터 교육 및 기독교 교육 등을 가르치고 있다.


GNP600불(2006년)인 몽골은 20,000불 을 바라보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후진국이다. 우리나라가 힘들던 60~70년대에 독일에 광부로, 간호원으로 돈 벌로 가던 시절, 우리는 어른들만 갔었지만 몽골인들은 유목민이라 가족들이 함께 한국에 온다. 한국에 온 몽골가족들은 부모들은 일하러 나가면 아이들은 교육도 못 받고 방치된다. 이 방치된 아이들을 모아 가르치는 곳이 재한 몽골학교이다.


이들은 선진국인 한국에서 한, 몽 양쪽의 교육을 받는 셈이 된다. 그러므로 몽골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양국의 언어와 영어, 한국의 태권도, 국악, 컴퓨터, 기독교 교육받은 학생들은 향 후 몽골로 돌아가 미래에는 한국을 잘 아는 몽골 각계 지도자로, 선교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결국은 미래에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의 졸업식은 학생들의 부모(한국에서 일하는 몽골인 근로자), 학교 이사 등 후원자들, 광진구청, 성동교육청, 구의원, 국회의원, 그리고 이 학교를 후원하는 기업체에서 참석하였다. 이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떠나는 아쉬움, 선생님에 대한 감사 등 우리나라 60년대의 졸업식 분위기와 비슷했지만, 몽골의 전통졸업식의 특이한 점이 있었다.

졸업하는 학생 한명과 손을 잡은 1학년 꼬마가 종을 흔들며 무대로 걸어 나온다. 그러면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이 이 학교 1학년에 입학하여 처음 알파벳을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이 졸업생들을 모아놓고 이 학생들에게  알파벳을 처음 가르쳐주는 수업을 재연하고, 떠나는 학생 하나하나를 포옹해주는 의식이다.  


이 재한몽골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현재 한국의 학생들보다는 보다는 좋지 않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부모들이 일터에 나가서 돈을 버는 동안 아주 열심히들 공부하고 있다.

유목민의 강한 기질에 9년 동안 몸에 젖은 교회의 가르침, 한국과 몽골의 2개 국어와 영어, 컴퓨터, 태권도 등은 아마도 몽골 내에서 교육받는 것보다 어린 그들에게는 양질의 교육이 될 것이고,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발전과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졸업식 장면 


 졸업장 수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1학년과 졸업생 


 졸업생 포옹 


 가족들 축하 


 졸업생 일동 


 졸업생과 교장,목사,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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